(2012 드래곤마스터알파버젼)
패기좋게 시작한 드래곤마스터는 글로벌 게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합니다
기획대로 모두 구현하다가 출품 한달전부터 대회날짜에 맞춰서 결과물을 뽑아내봤지만
이 게임의 기획의도를 표현하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
1년안에 데모를 만들 실력이 안된거죠
사실 출품한것만으로도 다행이였습니다
D-day일주일전
거의 포기단계였습니다. 포기할까? 낼 수있을까?
지금 이 프로토타입수준인 게임을 내는게 과연 맞나?
그래도 참여해준팀원들을 위해서라도 꼭 수상이 필요했기때문..
D-day오전
당일배송으로해도 오전10~12시전에는 완성을 해서 우체국에 가야했습니다.
일주일간 잠을 못자서그런지 급해서 그런지 1시간이 1분처럼 지나갔습니다
결국 오전 12시가 지났지만 게임이 완성되지않았습니다
"아 포기하자 내인생이 이렇지"
D-day오후
근데 퀵배송도 가능하다는걸 알게됩니다
다시 지친몸을 이끌고 만들기 시작합니다
오후 6시까지 출품인데 3시에 PC버젼이 완성이 됩니다
1~2시간만에 겨우 모바일포팅을하고 동영상을 찍어내긴합니다
모바일버전에서는 돌아가는지 확인할 시간도 없었고
동영상을 편집할시간도 없이 그냥 출품 하게 됩니다
4시에 퀵배송을 하고 겨우끝냈다 하고 집에오자마자
게임을 켜보니 또 치명적인 버그가 생겨있었습니다
그로기 상태에서 다시 버그를 고치고 다시 퀵배송으로 출품을 했습니다
씁슬하지만 그래도 대회에 내려고 게임을 만드는게 아니였으니
급하게 만들었던 소스와 리소스를 갈아엎고 천천히 완성중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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